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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 김종부 호, 2015 K3 리그 홈 개막전 승리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07 [20:06]

화성FC 김종부 호, 2015 K3 리그 홈 개막전 승리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0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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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FC가 홈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7일 오후 3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K3 LEAGUE 화성FC 홈 개막전 화성FC와 서울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 화성FC는 서울유나이티드와 역대전적 3전 전승을 기록했지만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효기 선수 등이 이적하며 조직력을 평가받는 자리이기도 했다.
경기 전반을 무득점으로 마무리 하는가 싶던 이날 경기는 43분 서울유나이티드의 오성진(11·MF)선수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키며 조용하던 경기장 분위기를 띄웠다.
이에 이어 화성FC 김형필(99·FW) 선수가 45분에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수를 맞고 흐른 볼을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서울유나이티드의 골망을 흔들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워 졌다.
이날 하프타임에는 영화 ‘야누스’와 SBS 드라마(야인시대, 봄날, 사랑과 야망) 등에 출연한 영화배우 이원하씨가 화성FC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또 화성FC 김종수(5·DF) 선수는 여자 친구에게 공개프로포즈와 함께 꽃다발을 전했고 여자 친구는 “올 시즌 화성FC가 우승하면 결혼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김 선수를 응원했다.
관중들은 김 선수의 예쁜 사랑이 이어가길 바라며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화성FC는 86분 오주현(32·MF)선수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2대1로 개막전을 승리했다.
2015년 K3리그는 7일 화성 FC와 서울유나이티드, 이천시민축구단과 천안FC, 포천시민축구단과 평창FC의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10일까지 8개월 간 정규리그와 인터리그를 통해 모두 216경기를 치러 통합순위를 가리고 상위 6개 팀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2015 K3리그 최강팀을 가리게 된다.
 
△ A조는 포천·이천·파주·경주·전주시민축구단, FC의정부, 평창FC(전 광주광산FC), 천안FC, 서울FC마르티스가 속했으며 지난해 리그 준우승 팀이자 2012~13년 연속 K3 우승컵을 차지한 포천과 강호 이천, 파주 등 쟁쟁한 팀들이 몰렸다.
△ B조는 중랑코러스무스탕, 전남영광·청주·화성FC, 춘천·양주·김포·고양시민축구단, 서울유나이티드가 속했으며 2014년 K3리그 우승팀 화성이 가장 눈에 띄는 가운데 2013년 리그 14위에서 1년 만에 리그 4위로 비상한 중랑,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는 청주 등 저력을 가진 팀들이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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