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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스포츠의 요람이 될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이 정식 개장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1일 동계스포츠 종목인 빙상, 아이스하키, 컬링 관계자와 선수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국제빙상경기장’ 개장행사와 함께 ‘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를 개최했다. 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바다위에 떠있는 역동적인 빙하를 모티브로 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의 멋진 외형과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에서 선수 여러분들의 역량과 실력을 맘껏 펼치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도 겨울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만큼 앞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커뮤니티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피겨 국가대표 선수들은 시범 축하공연을 펼쳤다.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5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선수권대회’는 국가대표와 초·중·고·대학·일반 등 국내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연수구 선학동에 위치한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대지면적 24만 2484㎡, 연면적 1만 3415.9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다. 관람석은 3206석이며 국제 규모를 자랑하는 빙상장 등 체육시설과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선학국제빙상경기장은 이번 대회가 끝난 후 16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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