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오송산학융합지구 ‘팡파르’

바이오밸리 전진기지로 산학연 융합 주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3/11 [12:26]

충북 오송산학융합지구 ‘팡파르’

바이오밸리 전진기지로 산학연 융합 주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3/11 [12:26]
오송산학융합지구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준공식이 11일 ‘생명의 땅’ 오송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충북산학융합본부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관섭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오제세‧노영민 국회의원,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 충북대‧청주대‧충북도립대 등 각 대학교 총장과 오송에 입주한 각급 기관‧기업 대표와 지역주민, 대학생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환영사에서 “전국 최초로 6대 국책기관과 제약‧의료기기 기업‧연구기관‧교육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산학융합형 시스템을 갖췄다”며 “오송산학융합지구가 국가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4% 충북경제를 실현하는 전진기지로써 충북의 100년 미래를 먹여 살릴 부의 원천으로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캠퍼스는 지상 5층, 기업연구관은 지상 7층 규모로 건축비 172억여 원이 투입됐다.
신축한 기업연구관과 기존 기업연구관에는 다양한 공동연구설비와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수도권과 전국 각지의 중소벤처 바이오기업 43개사 200여 명이 입주해 활발한 연구와 기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송바이오캠퍼스에는 충북대 약대, 청주대 바이오메디컬학과, 충북도립대 바이오생명의학과 등 3개 대학 4개 학과 460여 명이 3월 중순부터 강의와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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