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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16일 오후 4시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북 철도사업의 최대 현안인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과 관련 추진상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토부, 철도시설공단, 교통전문가, 도정정책자문단, 민관정협의체 위원, 관련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은 북청주역 신설, 청주공항역 이전, 천안~조치원 간 경부선 구간 2복선화, 충북선 조치원~청주공항 간 시설개량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에 있다. 이 날 추진상황 보고회에서는 용역업체 PPT 보고, 건의사항 등 의견 수렴, 질의응답이 이뤄졌으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사업 중 최대 현안인 북청주역 신설과 청주공항 이전에 대한 건의가 집중됐다. 주요 건의내용으로는 북청주역의 부지면적을 6만㎡ 이상, 역사광장과 환승편의시설 대폭 확충해 줄 것과 테크노폴리스 개발과 진입도로(오창~청주)를 감안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테크노폴리스 접근도로 정면에 북청주역 신설을 건의했으며 청주공항 역사 이전과 관련해 예타(안)대로 공항청사로부터 205m지점에 청주공항역을 이전하되 지하정거장으로 건설하고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무빙워크 설치를 건의했으며 이외에도 공항활주로 연장을 위한 서쪽 활주로 연장 부근 우회노선 설정 등을 추가 건의했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청주공항 활성화와 수도권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입 등을 목적으로 하는 충북의 핵심사업으로 기본계획 수립내용을 토대로 2015년 하반기에는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지역주민과의 교감을 통해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의 현안 건의와 실효성을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 자리에 논의된 사항이 사업 추진 시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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