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시, 로컬푸드 판매장 출하 희망농가 모집

31일까지 접수, 4월 중 농협에 판매장 개장

이규원 기자 | 기사입력 2015/03/19 [12:05]

당진시, 로컬푸드 판매장 출하 희망농가 모집

31일까지 접수, 4월 중 농협에 판매장 개장
이규원 기자 | 입력 : 2015/03/19 [12:05]
충남 당진시가 4월 예정된 9개 농협 로컬푸드 매장 개장에 앞서 해당 로컬푸드 매장에 농산물을 출하할 희망 농가를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당진시가 3농 혁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역농협별 로컬푸드 판매장은 고령화로 인한 소량다품목 농가의 소득창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로컬푸드 매장이 설치되는 곳은 △합덕농협 △송악농협 △고대농협 △석문농협 △대호지농협 △정미농협 △면천농협 △순성농협 △신평농협 등 9곳이다.
로컬푸드 판매장에 농산물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해당자), 영업신고증 사본(해당자), 친환경 등 품질인증서 사본(해당자)을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당진시민 중 영농과 가공에 종사하는 사람이며 출하품목은 출하자가 직접 생산한 물품만 출하 가능하며 가공품 등 법적 규제에 해당하는 제품 역시 출하기준에 적합한 제품만 출하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도 중요하지만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 지역에서 우선 소비되는 로컬푸드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며 “소량 다품종 생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협과 함께 로컬푸드 매장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출하 대상 농가로 선정된 농업인을 대상으로 로컬푸드 매장 내 상품 출하에 앞서 로컬푸드 시책과 출하방법, 농산물 안전성 관리 등의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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