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교육청‘음식물쓰레기 줄이기 TF’가동

관계기관과 단체, 발생량과 처리비용 감소할 것으로 기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19 [20:42]

경기도교육청‘음식물쓰레기 줄이기 TF’가동

관계기관과 단체, 발생량과 처리비용 감소할 것으로 기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19 [20:42]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8일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관계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20일 첫 회의를 개최한다.
TF는 경기도, 지자체, 학교, 교육청, 시민단체 등 13명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주요 발생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실정에 맞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책을 논의한다.
TF일정에 따라 5월 중 단위학교별 맞춤형 대책이 시행될 예정이다.
경기도의 경우 2013년도 학교급식을 통해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5만 4470톤이며 약 61억 원이 처리비용으로 소요됐다.
또 2013년도 배식 형태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분석한 결과 교실+식당〉식당〉교실 순으로 잔반량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돼 TF에서는 3월말 학교현장을 방문해 배식 형태별 잔반량 발생 원인을 분석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공공기관과 시범학교 모범사례와 TF를 통한 주요 발생 원인별 맞춤형 대책이 시행되면 각급 학교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과 처리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