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남도-서울시 인권 증진 양해각서 체결

인권기구 전국 첫 ‘맞손’…정책 교류·협력 등 힘 모으기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3/19 [23:53]

충남도-서울시 인권 증진 양해각서 체결

인권기구 전국 첫 ‘맞손’…정책 교류·협력 등 힘 모으기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3/19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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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서울시 인권기구가 인권 관련 규범과 정책, 제도 등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충청남도 도민인권증진위원회(위원장 우주형)와 서울시 인권위원회(위원장 문경란)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인권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도 도민인권증진위와 서울시 인권위는 각 지방자치단체 주민들의 인권에 관한 규범과 정책, 제도를 전향적으로 개선, 운영,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따라 도 도민인권증진위와 서울시 인권위는 양 시·도민의 인권 증진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규범과 제도 개선 관련 자료를 상호 공유한다.
또 △인권정책 수립에 관한 자료의 교환·교류·협력 △인권교육의 확대와 활성화 노력 △인권에 관한 간담회·토론회 등 다양한 공동행사 개최 △인권 홍보와 기타 인권에 관한 상호 협력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광역자치단체 인권기구들이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MOU를 체결하기는 이번이 전국 처음으로 국내 인권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인권 공감대 조성 등 7개 부문 61개 시책에 7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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