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광주FC 총력 지원에 나선다

본청·산하기관 시즌권 구매…일반인 구매도 유도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3/22 [17:44]

광주시, 광주FC 총력 지원에 나선다

본청·산하기관 시즌권 구매…일반인 구매도 유도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3/22 [17:44]
광주광역시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으로 승격한 광주FC에 대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광주시는 1부 리그 승격에 이어 좋은 성적으로 지역민들에게 자긍심과 희망을 주고 있는 광주FC의 발전과 재도약을 위해 시의 추가지원, 기업후원금 유치, 시즌권 구매 등 3각 축으로 광주FC 경영정상화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먼저 3월 중에 광주FC 시즌권 구매에 주력키로 하고 시 본청과 산하기관 직원들의 자발적인 시즌권 구매 홍보, 일반인 구매도 유도키로 했다.
또 3‧4월중에는 지역 연고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후원금 유치에 본격 나서 30억 원의 후원금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3월 들어 이미 호반건설이 5억 원을 후원하는 등 2개 업체로부터 7억 원의 후원이 확정됐으며 최근 좋은 성적에 따른 홍보효과가 높아지면서 기업후원 유치에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본예산에 25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기업후원 규모에 따라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최대 25억 원까지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광주시 차원의 광주FC 지원활동을 통해 광주FC가 광주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구단으로 거듭나 광주공동체의 자긍심과 일체감을 조성하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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