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실시간 주차장 정보, 3월말 서비스

도와 민간기업과의 협업 통한‘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3/23 [23:01]

경기도 실시간 주차장 정보, 3월말 서비스

도와 민간기업과의 협업 통한‘공공데이터 민간 활용’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3/23 [23:01]
경기도가 주차장 위치와 주차요금, 빈자리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는 앱 서비스를 3월말부터 제공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강수남·김동현 ㈜모두컴퍼니 공동대표는 23일 오후 5시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지원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데이터 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공데이터 개방과 주차장정보 서비스를 통한 도민 편의성 증대, 도내 주차장정보의 개선과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모두컴퍼니가 서비스 중인 ‘모두의 주차장’ 모바일 앱은 위치기반 정보를 기반으로 자신이 위치한 인근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해 주는 서비스로 현재 약 20만 여명의 사용자가 이용 중에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는 대표적 공공데이터 중 하나인 주차장정보를 ㈜모두컴퍼니에 제공해 이를 도민뿐만 아니라 도를 찾는 모든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 빅데이터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도와 민간기업의 협업을 통한 ‘공공데이터 민간 활용’의 첫 사례”라며 “데이터 활용기업은 경기도에서 제공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도민은 편리하게 주차장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도민이나 기업에서 필요한 공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방해 데이터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데이터 활용기업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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