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당진의 선진 보건행정을 배우자

작년 한 해만 전국 20곳에서 당진 벤치마킹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2/17 [08:50]

당진의 선진 보건행정을 배우자

작년 한 해만 전국 20곳에서 당진 벤치마킹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2/17 [08:50]
작년 한 해 당진시의 선진 보건의료행정을 배우기 위해 보건소를 다녀간 곳이 전국적으로 20곳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22일 원주시 보건소를 시작으로 서울시 관악구 보건소 등 전국 각지의 보건소 열두 곳을 비롯해 공주의료원 한의약공공보건사업 자문위원 국민건강공단 등도 당진을 다녀갔으며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두 차례나 방문하기도 했다.
이들의 벤치마킹 대상은 당진이 적국 최초로 개관해 운영하고 있는 건강 100세 지원센터를 비롯해 건강증진체험관, 보건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621일 개관한 건강 100세 지원센터는 991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한방진료실, 재활운동치료실,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재활운동치료 순환근력운동 인지증진 낙상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당진시는 또 지난해 전국최초 영유아 A형 간염 예방접종 실시 폐렴구균과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확대 방문간호 지역 담당제 운영 등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에도 노력하는 등 선진 보건행정을 펴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당진시는 충남도로부터 만성병관리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보건복지부로부터는 한의약 공공보건 사업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기철 보건소장은 작년 한 해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당진을 다녀 간 것은 그동안 보건소가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앞선 보건행정을 펴 왔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남부권 광역보건센터 개소, 세계보건기구 인정 국제건강도시 조성 등을 통해 국제적인 보건행정 선도 도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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