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청렴 해피콜 제도’ 본격 가동

공무원 부조리‧불친절 등 부패행위 발견 시 감사‧조사 후 문책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4/19 [21:23]

광주시, ‘청렴 해피콜 제도’ 본격 가동

공무원 부조리‧불친절 등 부패행위 발견 시 감사‧조사 후 문책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4/19 [21:23]
광주광역시가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통한 청렴 광주 실현을 위해 공사, 용역, 보조금 등 부패개연성이 높은 민원을 대상으로 ‘청렴 해피콜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렴해피콜 제도는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업무처리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친절성, 투명성, 책임성, 공정성, 금품․향응․편의 수수 여부 등 5개 문항의 설문을 통해 공직자의 불친절이나 부조리에 대한 시민의견을 듣고 문제점을 개선․시정하기 위한 행정서비스의 하나다.
대상 민원은 공사․용역관리, 보조금 지원사업, 비영리 단체 등록과 관리, 건설공사 품질시험, 배출시설 허가, 공유재산 관리,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소방특별조사, 상수도 요금부과 등 10개 분야 업무다.
시는 청렴해피콜 측정 결과를 매월 분석해 부패행위 발견 시 감사․조사해 부패 근원을 초동 단계에서부터 없애고 민원인의 불편사항과 건의사항은 해당부서에 통보해 개선할 계획이다.
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청렴 해피콜은 시민과 소통하고 도출된 불만족 요인을 분석하고 개선한 뒤 다시 시민에게 피드백하는 서비스”라며 “청렴 해피콜을 통해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 시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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