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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일 오전 강원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6기 들어 최문순 도정이 광역자치단체와 갖게 되는 첫 번째 상생협력 협약으로 양 도는 교류 협력사업 소관 실국장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엔 △군사 시설 규제 합리화와 경제생활권 협력사업 발굴 추진 △양 도 경계생활권 구성과 연계 협력사업 발굴 지원 △농・수・특산물과 문화・관광분야 교류 활성화 △공무원 인적교류 등에 있어 양도의 협력이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과 협력 △양 도 인접지역 구조・소방 활동 공조 강화 △DMZ 활용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활성화 추진 등도 포함된다. 동계올림픽 협력에 있어 경기도에서는 성공 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한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와 함께 경기도 자원봉사자, 소방 ・안전 분야 우수 인적자원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에 앞서 양 도간의 협력사업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3일간 경기도청에서 ‘굴러라! 감자원정대’를 개최하는 등 양 도간의 새로운 협력시대는 이미 시작됐다는 평가다. 최 지사는 협약식에서 "도민들의 삶의 질과 소득에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인 만큼 빠르게 진행돼 효과가 조기에 가시화 되고 양 도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 앞서 강원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나 된 미래, 강원과 함께하는 세 번째 연정’을 주제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특강이 있으며 6월중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경기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답방 특강을 한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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