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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시장 채인석) 곳곳에서 김장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하고 통장협의회, 새마을회, 사회단체 회원 등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여한 김장김치 봉사 활동에는 이웃 사랑의 정과 웃음이 넘쳐 났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현대․기아자동차 기술연구소가 500만원, 남양로타리클럽이 300만원, 남양라이온스클럽이 300만원을 후원했다. 박문준 남양동통장협의회장은 배추 200포기, 남양동 새마을회는 수확한 쌀 10kg 100포, 박교영 통장 등 화성호 간척지에서 벼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10kg 100포의 쌀을 후원했으며 홀로어르신, 불우이웃 등 200여 가구에 김장김치 20kg과 쌀 10kg이 각각 전달됐다. 채 시장은 “여러분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온정 넘치는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한 김장 나눔 행사를 준비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청원 국회의원(새누리당)도 참석해 사랑과 정성이 듬뿍 담긴 김장을 버무렸다. 이날 장안면사무소는 ㈜그린텍코리아(후원금 1000만원)와 장안면 48개리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90여명이 담근 1500포기의 김치와 쌀 200포를 지역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조종애 장안면새마을부녀협의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계속된 사랑의 김장 나눔을 위해 따뜻한 후원을 해준 기업인들에게 고맙게 생각 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장안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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