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오후 7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2014년 ‘정기공연의 날’ 첫 공연으로 코미디연극 ‘라이어 1탄’을 공연한다. ‘라이어 1탄’은 마음 약한 한 남자의 거짓말로 인해 하루 동안 벌어진 기막힌 해프닝을 그린 작품으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의 대표작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1999년 초연 이후 16년째 공연 중인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전국적으로 300만 이상의 관객이 관람을 했으며 현재도 서울 대학로에서 공연 중이다. 도 문예회관 정기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공연하는 장르(코미디 연극)로 숨 돌릴 틈 없는 예측 불허의 전개, 숨 막히는 반전이 거듭돼 관객들은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잊고 맘껏 웃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지난 10일부터 예매를 시작했으며 관람료는 대학로 공연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R석 1만 5000원 S석 1만 원 A석(2층) 5000원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도청 문예회관 공연의 인기가 올해도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행될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도민들이 더 많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