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유학생들의 강원도 순애보

외국인 유학생 SNS활동가 선발, 강원 Boom 서포터즈 발대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5/13 [22:04]

유학생들의 강원도 순애보

외국인 유학생 SNS활동가 선발, 강원 Boom 서포터즈 발대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5/13 [22:04]
유학 왔다가 강원도 매력에 빠져 해외홍보 서포터즈가 됐어요
강원도에 유학 온 외국인 학생 17명이 14일 강원도 공식 해외SNS를 통한 해외홍보 강화를 위한 강원 Boom 서포터즈로 위촉된다.
강원 Boom 서포터즈는 도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중 강원도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으면서 SNS활동에 열의를 가진 학생을 모집해 중국권 8, 일본권 4, 영어권 5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앞으로 도내 관광명소와 음식, 문화와 축제 등을 체험하는 팸투어에 참여하고 다양한 경험과 생활 속에서 느낀 강원도의 특성과 이슈, 특산물이나 제품 등에 대해 외국인의 관점으로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 중에는 정부초청 장학생으로 공부하면서 이미 강원도 구석구석을 한국인보다 더 많이 경험하고 페이스북에한국생활일지페이지를 운영하는 대만 유학생도 있고 한국어 한마디 못한 채 강원도에 와서 3년간 여행한번 못할 정도로 열심히 공부해온 몽골 유학생도 있다.
도에서는 해외SNS 활성화를 통한 강원도 해외홍보 방안으로 이번 서포터즈 위촉과 동시에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붐 서포터즈는 대표축제, 2018동계올림픽, 문화예술 행사, 전통시장, 대학, 지역기업 등 강원도 구석구석을 월 1회 방문하는 팸투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강원도 종합홍보를 진행하고 강원도 속속들이 알아보기 이벤트 강원로드 2015’를 진행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흥미 있는 강원도의 모습을 서포터즈가 스스로 찾아보는 이벤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최근 강원무역 지원으로 이베이(eBay)와 중국 타오바오(Taobao)를 통해 해외직구가 가능해진 산돌식품 떡볶이와 강원도 우수제품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지역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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