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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구본충)가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초청해 ‘21세기 주역은 여성’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5일 면암관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초청특강은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재학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전 차관의 일터와 가정에서의 다양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이 전 차관은 특강에서 “인생에 한 번은 마음먹은 것을 꼭 해야 한다”며 “특히 인생에서 꿈을 꿀 수 있는 20대에는 다양한 활동과 도전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전 차관은 또 “21세기는 여성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라며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하고 싶다면 타인의 장점을 흡수하는 ‘겸손한 스펀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정고시 28회 출신인 이 전 차관은 지난 1985년 공직에 입문해 여성가족부 최초 여성 차관을 지내고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가족자원경영학과 초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관계자는 “이번 명사 초청 특강은 여대생의 진로개발지원을 위한 여대생커리어개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여대생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여대생커리어개발 지원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여대생의 조기 진로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 전문 인력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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