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충북, 치매극복 위한 전국걷기대회 개최

16일 오송 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민대상 한마당 행사 열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5/05/16 [21:12]

충북, 치매극복 위한 전국걷기대회 개최

16일 오송 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민대상 한마당 행사 열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5/05/16 [21:12]
%98매극복_전국_걷기대회(오송호수공원_5.16)5.JPG

 
‘2015 치매극복 전국걷기대회’가 16일 오송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청북도와 충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상수)이 ‘동행, 치매를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상수 충북광역치매센터장, 박종규 도의회 부의장, 김광홍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장과 국회의원, 시‧도의원과 지역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회째 열리는 치매극복 걷기대회는 치매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에 대해 갖고 있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국민 행사로 진행됐으며 광역치매센터가 설치된 전국 11개 광역단체에서 동시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함께 걷기(3km)가 진행되고 다양한 치매예방부대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협압․혈당검사, 치매선별검사, 알콜, 금연예방 체험 등 다양한 치매예방법을 직접 체험해보기도 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충북도는 치매로부터 도민들을 지키고 환자와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전국 최초로 ‘치매‧중풍 걱정없는 충북’을 선포하고 치매 예방에서 검진, 치료, 돌봄 서비스에 이르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9988 행복 나누미와 지키미 사업,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도는 충북광역치매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치매예방 아카데미(5월~ 12월), 인식개선 공모전(5월 예정), 치매극복 실버합창대회(9월 예정) 등 다양한 인식개선 희망캠페인 사업을 추진해 ‘치매‧중풍 걱정 없는 충북’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지역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