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광주시, 네팔에 3차 구호단 파견

전남대병원 중심으로 8명 참여… 랄릿푸르서 구호활동 펼친다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5/17 [22:31]

광주시, 네팔에 3차 구호단 파견

전남대병원 중심으로 8명 참여… 랄릿푸르서 구호활동 펼친다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5/17 [22:31]
대규모 지진피해가 발생한 네팔을 지원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아시아재해긴급구호협의회’ 3차 구호단 8명이 15일 현지에 파견됐다.
3차 구호단은 전남대병원 의료진을 중심으로 전남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연표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박홍주 교수, 소아청소년과 정금희 전임의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일주일간 구호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2차 구호단은 지난 12일 오후 규모 7.4의 강진이 또 다시 발생하자 부상자가 대거 몰려와 인력과 장비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3차 구호단은 현지에서 요청한 구호물품을 보강해 부상자 치료뿐만 아니라 지진으로 인해 집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텐트와 모기장 등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전염병 예방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윤장현 시장은 네팔 랄릿푸르 지역에서 외상, 골절 환자 등 1000여 명을 치료하는 등 구호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2차 구호단원들을 18일 오후 초청해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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