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열심히 일한 간부, 인사·성과연봉 우대

충남도, 2013년 직무성과 평가 결과 발표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2/24 [10:32]

열심히 일한 간부, 인사·성과연봉 우대

충남도, 2013년 직무성과 평가 결과 발표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2/24 [10:32]
충남도가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능력과 성과 중심의 평가를 통한 인사·성과연봉 반영’이라는 지난해 2월 도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직무성과 계약 평가에서 상위 등급을 받은 간부 공무원에 대해서는 승진과 높은 성과연봉으로 우대했지만 하위 등급은 인사와 성과연봉에서 상대적 불이익을 줬다.
도는 지난해 2월 ‘도민과의 약속식’ 등을 통해 도 실·국장과 실·과장 97명이 체결한 284개 과제, 611개 성과목표를 대상으로 직무성과 평가를 실시, 그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평가 결과 611개 성과목표 가운데 117개(19.1%)가 ‘SA’ 등급을 받고, ‘A’ 등급 263개(43.0%), ‘B’ 등급 210개(34.4%) 등 전체의 96.6%가 B 등급 이상을 받았다.
실·국·원별 평균 평가 등급은 소방본부와 환경녹지국, 복지보건국, 농업기술원, 안전자치행정국, 경제통상실 등이 SA 등급을, 농정국과 기획관리실,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 공무원교육원, 해양수산국 등은 A 등급을 받았다.
도는 특히 이번 평가 결과를 승진·전보 등 인사와 성과연봉에 반영, 책임행정을 구현토록 한다는 민선5기 도정 운영 방침을 실천했다.
지난해 하반기 직무성과 평가에서 상위권에 든 간부 공무원의 경우 2014년 정기인사 때 승진하거나 영전의 영예를 안았으며 다음 달 중 지급할 성과연봉은 전체 평가 인원의 20%를 SA 등급으로, 30%는 A 등급, 40%는 B 등급, 10%는 C 등급으로 배분, C 등급 간부 공무원의 경우는 성과연봉을 지급하지 않는다.
도는 이번 평가 결과를 도 홈페이지(www.chungnam.net)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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