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성시 감사패 받아

메르스 발생 초기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 인술 펼쳐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5/07/02 [19:48]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성시 감사패 받아

메르스 발생 초기 지역사회 피해 최소화 인술 펼쳐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5/07/02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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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유규형)이 최근 화성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채인석 화성시장과 이원욱 국회의원, 한상녕 화성보건소장, 박진섭·최용주 시의원 등이 참석한 전달식에는 유규형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장, 박일석 진료부원장, 김현수 기획실장, 장기억 행정부원장 등 주요보직자와 교직원이 참석했다.
채 시장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원무팀 김영재 팀장, 외과중환자실 김현아 책임간호사, 외과중환자실 심호연 간호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이원욱 의원은 유규형 병원장, 김정미 간호부장, 한성우 순환기내과 교수, 정명화 감염관리 간호사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수여했다.
채 시장은 감사패 전달식에 앞서 "지역사회에 메르스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병원 전 교직원이 솔선수범하고 메르스 사태를 조기종식 하는데 도움을 줘서 감사하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화성시 유일의 대학병원으로서 화성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그 역할을 다해주길 부탁 한다"고 말했다.
이원욱 의원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어려운 의료환경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진정한 인술과 헌신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며 “국가적 재난상태였던 메르스 초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쏟아지는 우려의 목소리를 불식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병원으로 인식이 바뀌는 데는 의료진의 눈물겨운 헌신이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유규형 병원장은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메르스가 지역사회에 확산되지 않는 이유는 지역주민들과 본원 전 교직원의 철저한 감염예방운동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6월 29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메르스 감염 걱정이 없는 청정지역이다. 이제 지역주민들이 걱정 없이 방문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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