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천안 독립기념관 95주년 3·1절 기념식 장소 옮겨

‘AI 확산 우려’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려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2/27 [22:23]

천안 독립기념관 95주년 3·1절 기념식 장소 옮겨

‘AI 확산 우려’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려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2/27 [22:23]
충남도는 도청 문예회관에서 ‘95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3·1절 기념식은 당초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거행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천안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장소를 도청 문예회관으로 옮겨 개최된다.
이번 기념식에는 안희정 충남지사와 생존 애국지사, 독립유공자, 도의원, 시장·군수 등 내빈과 광복회 등 보훈 관련 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서 낭독,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도는 3·1절을 맞아 나라사랑 정신 함양을 위해 태극기 게양운동 전개하고 도 교육청과 함께 도내 초··고교생을 대상으로 애국심 함양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과 서민경제 살리기 등에 역량을 집중할 때인 점을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에서 검소하게 거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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