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

[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오산시 신장2동(동장 최선호)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월 2일 업무를 개시했다.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 신장동의 인구가 6만 명이 넘어서며 민원 업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행정·복지 서비스에 차질이 우려되면서 행정·복지 수요 확대를 위해 신장1·2동으로 분동이 추진됐다.

오산시는 지난해 ‘임시청사 확보’, ‘관련 조례 개정’, ‘전산 자료 분리’ 등의 과정을 거쳐 수청동 리더스프라자 3층에 민원실, 동장실, 주민자치회실, 회의실, 서고 등을 갖추고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의 업무를 진행토록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올해 초 분동으로 임시청사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 중인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설계 기본안이 확정됐다”고 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수청동 621-2번지(수청동 더샾 센트럴 부근)에 지상 3층 규모로 민원실과 복지, 편의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공간이 포함돼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꾸며보는 기본·실시설계 등 약 8개월간의 후속 조치를 거쳐 내년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행정·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의 여가·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장2동 주민 여러분,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이용하기 편리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만드는 공간이 되는 행정복지센터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재 신장2동은 기존 신장동 중 수도권 전철 1호선 철도 동쪽 지역을 관할하고 있으며, 은계동과 내삼미동, 궐동, 수청동 일부 지역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