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부천시, ㈜태웅정밀과 디딤씨앗통장사업 지원 맞손

저소득층 아동 106명에 매월 2만원 1년간 지원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03 [20:01]

부천시, ㈜태웅정밀과 디딤씨앗통장사업 지원 맞손

저소득층 아동 106명에 매월 2만원 1년간 지원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03 [20:01]
경기도 부천시와 태웅정밀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손을 잡았다.
3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도당동에 위치한 태웅정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아동이 사회 진출하게 될 때의 초기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사업을 후원키로 했다.
디딤씨앗통장사업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후원자가 일정금액을 적립하면 국가(지자체)1:1 매칭 지원(3만원 이내)해 주는 사업으로 아동 자립을 위한 학자금·취업훈련비용·주거 마련비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가정위탁·소년소녀가정 아동 등 저소득층 아동 106명에게 월 2만원씩 1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지역내 견실한 중견기업인 태웅정밀의 후원은 기업의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아동의 자립을 지원해 아동에게 보다 나은 사회출발의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석 태웅정밀 대표이사는 아동을 위한 투자가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하고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앞으로도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용 부천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오늘과 같은 따뜻한 온정이 모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디딤씨앗통장사업과 같은 좋은 제도를 널리 알려 기업체의 많은 참여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현재 약 480여명 아동들의 디딤씨앗통장 개설·적립을 지원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