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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시화호 습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시화호 습지의 생태 우수성을 알리고 습지보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생물 다양성 확보와 선진 생태도시 안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산시, 해양환경교육센터, 안산의제21, 시화호 생명지킴이 공동 주관으로 최근 마련된 토론회는 안산시의 ‘갈대습지 및 대송단지 등 생태조사 현황’ 시화호 생명지킴이의 ‘시화호 습지보전을 위한 시민활동 소개’류 영 박사의 ‘국제 람사르 습지의 우수 관리 사례’ 라는 주제 발표에 이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국제 람사르 사무국 동아시아 담당관 류 영 박사가 참석한 가운데 시화호 습지의 우수성과 보전 필요성을 국제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세계적인 람사르 습지 등록을 위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시는 평가하고 있다. 이창우 환경정책과장은 “시화호 관련 참석자들의 고견에 감사드리며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습지보호지역 지정에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철민 시장은 국제람사르사무국 동아시아 담당관 류영 박사와의 면담에서 “습지보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람사르 습지 등록 등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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