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강원도, “재독 강원도민회 감사합니다”

재독 강원도민회, 영동지역 폭설피해 위문금 기탁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03 [20:19]

강원도, “재독 강원도민회 감사합니다”

재독 강원도민회, 영동지역 폭설피해 위문금 기탁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03 [20:19]
강원도민 여러분 힘 내세요
먼 이국땅에서도폭설피해 돕기온정이 전해지고 있다.
100년 만에 내린 폭설로 고통 받은 영동지역 주민들의 상처가 아직 가시지 않고 있는 가운데 독일에 거주하는 강원도민회(회장 김일선)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사랑의 정성을 보내왔다.
재독 강원도민회는 3일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유로(1446000)를 강원도를 통해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성금은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영동지역 폭설로 동해안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600여 회원들이 뜻을 모아 보내 온 것이다.
김 회장은 폭설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안타깝다. 하루라도 빨리 복구가 되기를 희망한다늦게나마 작은 성의라도 용기를 북돋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여 왔다고 도는 설명했다.
재독 강원도민회는 지난 2006년 인제지역 수해 발생 때나 2009년 태백지역 가뭄 때도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2006년부터 매년 도내 모범청소년을 대상으로 11200유로(연명기준 26)를 장학금으로 주어 오는 등 고향 강원도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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