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영상으로 만나는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한국 최고의 무용가 6인이 전하는 무용수의 신체와 그곳에 기록된 이야기

박상선 기자 | 기사입력 2015/08/29 [23:29]

영상으로 만나는 국립현대무용단 ‘춤이 말하다’

한국 최고의 무용가 6인이 전하는 무용수의 신체와 그곳에 기록된 이야기
박상선 기자 | 입력 : 2015/08/29 [23:29]
춤이 말하다 포스터.jpg

 
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 기획 아츠 무비 시리즈(Arts Movie Series)’가 오는 91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을 찾아온다.
지난 8월 유니버설발레단 지젤’, 예술의전당 연극 메피스토공연 등으로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던 아츠 무비 시리즈는 예술의전당 우수 공연 콘텐츠를 공연 실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리즈로, 국립현대무용단의 춤이 말하다는 한국 최고의 무용가 6인이 전하는 그들의 춤과 신체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국립현대무용단(예술감독 안애순)을 대표하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춤, 현대무용, 발레, 스트리트 댄스 등 각 분야의 무용가들이 출연해 춤과 이야기를 통해 동시대의 무용을 되짚어보는 렉처 퍼포먼스 형식의 공연이다.
한국 전통춤의 오철주, 현대무용의 차진엽, 김설진, 발레의 김용걸이 출연하며 발레의 김지영과 스트리트 댄스의 디퍼가 함께해 각 분야의 대표 전문가들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관객들은 어렵고 낯선 무용 공연이 아닌, 무용수 한 명 한 명이 들려주는 그들의 춤과 몸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통해 무용수의 몸과 춤에 대한 미처 알지 못했던 새로운 순간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성시문화재단의 아츠 무비 시리즈는 오는 1017일 예술의전당 오페라 마술피리’, 1121일 국립현대무용단 증발’, 1219일 뮤지컬 명성황후를 통해 영상으로 만나는 공연의 감동을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