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이성한 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 방문

국민 행복을 위한 첫 발걸음 ‘국민 행복간담회’ 가져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04 [16:11]

이성한 경찰청장, 경기지방경찰청 방문

국민 행복을 위한 첫 발걸음 ‘국민 행복간담회’ 가져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04 [16:11]
 
이성한 경찰청장이 다음 달 24일까지 '국민행복치안 현장방문'을 시행한다.
4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을 방문한 이 청장은 경찰관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 170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통과 공감을 통한 국민 행복 구현을 위한 '국민 행복간담회'를 가졌다.
이 청장은 경기도는 대한민국 치안의 중심지로, 경기경찰이 흔들리지 않고 중심을 잡아야 전국의 치안이 안정될 수 있다국민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삶을 확보키 위해서는 경찰이 먼저 국민들에게 다가가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이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바를 통찰하는 눈높이 치안활동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현장에서부터 눈높이 치안의 실천에 적극 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소통과 공감을 통한 눈높이 치안 구현에 대한 경찰청장의 의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휘부와 현장직원 모두 새롭게 각오를 다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열과 성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이 청장은 수원시 여성안심구역을 찾아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등 성범죄 우려가 큰 지역의 관리현황과 종합대책을 점검하고 지역경찰, 협력단체 회원들과 함께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여성안심구역 합동순찰에 참가한 자율방범대 곡선지대장 장상대씨(43)청장님께서 주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직접 순찰을 도는 모습을 보니 시민으로서 든든한 마음이 들었다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유지를 위한 치안공동체로서 경찰과 협력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청장은 "여성범죄의 경우 국민들이 체감하는 심리적 불안감이 높은 만큼 여성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치안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하며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지역치안을 위해 힘써준 협력단체 회원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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