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조현민기자] APS그룹은 최근 ‘청로장학재단’창립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APS 그룹은 APS, AP시스템, 넥스틴, 디이엔티, 코닉오토메이션, 제니스월드, APS머티리얼즈, APS리서치, 아스텔로 구성된 반도체, 디스플레이, IT 산업 관련 장비, 부품, 재료, 소프트웨어를 개발·공급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는 중견그룹으로, 지난 3월에는 레이저 기반 의료기기 제조업체 '비손메디칼'이 그룹에 합류해 헬스케어 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의 AP시스템 본사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발기인인 정기로 APS그룹 회장과 임혜숙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장학재단 임원 예정자 7명이 참석해 설립취지문 채택 등 9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출연재산은 정기로 회장의 개인 출연금과 APS와 AP시스템이 함께 출연금을 조성했다.

청로장학재단은 오는 5월 설립을 마무리한 후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중·고·대학생을 선별·지원해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정기로 회장은 “장학재단을 통해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지속 가능한 장학사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