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89회 걸쳐 1억 5000만원 훔친 전문 절도범 붙잡혀

‘해’야 져라, 불 꺼진 집은 ‘내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12 [17:13]

89회 걸쳐 1억 5000만원 훔친 전문 절도범 붙잡혀

‘해’야 져라, 불 꺼진 집은 ‘내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12 [17:13]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절도범의 꼬리가 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서장 김수희)12일 안산 일대 다세대 주택가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박모씨(32전과 12)를 상습절도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2817일 김모씨의 집 베란다 창문에 설치된 방범창을 부수고 침입해 금반지 등 700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89차례에 걸쳐 가정집에 침입, 현금과 귀금속 등 1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박씨의 추가 범행 여부와 함께 공범과 장물에 대해 조사 중 이라며 집을 비울 때에는 거실등이나 TV를 켜고 방범창이 설치돼 있더라도 반드시 창문을 잠그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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