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시화호 일대 집단 서식

시화호 일대와 대부도에서 둥지 10여개 발견돼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15 [00:12]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시화호 일대 집단 서식

시화호 일대와 대부도에서 둥지 10여개 발견돼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15 [00:12]
22 시화호 수리부엉이.jpg▲ 사진제공 : 안산시청

천연기념물 수리부엉이 집단 서식지가 관찰됐다.
안산시는 14일 시화호 일대와 대부도에 수리부엉이 둥지가 10여개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최종인 환경정책과 전문위원은 생태계가 양호한 시화호 일대에 오리류와 꿩 등의 먹이가 풍부해지면서 수리부엉이의 개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텃새로 자연 생태계 개체 수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수리부엉이(천연기념물 제324.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는 몸길이 70cm, 날개를 펼치면 1.5m에서 최대 2m까지 이르는 사냥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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