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장한 40대 붙잡혀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15 [00:46]

인터넷 도박 사이트 개장한 40대 붙잡혀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15 [00:46]
  개인정보 DB를 구매해 광고에 이용한 도박 사이트 개장자와 도박을 한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연수경찰서 사이버수사대는 해외에 서버를 두고 인터넷도박 사이트를 개장·운영한 김모씨(44) 9명을 전자금융거래법(알선·양도) 등의 혐의로 검거 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7월경 일본에 서버를 두고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구축한 뒤 개인정보 DB를 구입해 광고에 이용하는 등 3개월간 약 14000만원의 판돈을 입금 받아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다.
김씨 등은 또 금융기관의 통장과 카드를 판매·알선한 혐의도 받고 있으며 안씨 등 6명은 이 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행위를 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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