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도시공사 정상화 대책 마련 '골머리'

역북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조성원가 수준 공급 추진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16 [14:20]

용인시, 도시공사 정상화 대책 마련 '골머리'

역북도시개발사업 공동주택용지 조성원가 수준 공급 추진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16 [14:20]
경기도 용인시와 용인도시공사가 부도 위기에 직면한 용인도시공사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시는 지난 115일부터 역북매각TF팀을 운영하고 있지만 광교, 동탄 등 인근지역 보다 평당 보상가가 약 200만원 높게 보상 된 까닭으로 사업성이 충족되지 못해 용지 매각이 지연돼 왔다.
이에 따라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개최, 감정평가 금액으로는 매각이 불가한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공동주택용지(B,C,D블록) 공급조건을 조성원가(3.3763만원) 수준으로 변경하고, 선납할인율을 7%에서 8%로 상향 조정하는 매각공고를 결정했으며 오는 28일 낙찰자를 결정해 이달 말 매매계약 체결을 할 계획이다.
입찰방식은 공급금액에서 최고가격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매계약 체결 전까지 현장 설명회가 2회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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