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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마약 수 억원대를 밀반입한 총책과 중간 판매책, 상습 투약자 등 5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 수사 1팀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국제우편을 통해 합성대마 2kg, 신종 엑스터시 400정 등 신종마약 16종(시가 4억 2000만원) 상당을 밀수입한 전모씨(23․ 무직) 등 4명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밀반입) 혐의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또 중간판매책 이모씨(23․ 대학생) 등 18명과 투약자 변모씨(20․ 대학생) 등 33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판매,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경찰 수사결과 이씨 등은 인터넷 등을 통해 모집한 전국의 투약자들에게 택배·고속버스 수화물로 배송해 주는 방법으로 합성대마 1kg 등 신종마약을 1g당 2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변씨 등 33명은 강남 클럽·숙박업소·주거지 등에서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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