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오산에 2017년 대규모 복합쇼핑시설 들어서

경기도, 오산시, 롯데쇼핑㈜, 19일 펜타빌리지 조성 협약 체결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19 [21:32]

오산에 2017년 대규모 복합쇼핑시설 들어서

경기도, 오산시, 롯데쇼핑㈜, 19일 펜타빌리지 조성 협약 체결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19 [21:32]
경기도 오산시 부산동 일원에 교육문화쇼핑키즈뷰티건강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대규모의 복합쇼핑문화시설이 들어서 2000여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곽상욱 오산시장, 신헌 롯데쇼핑대표이사는 19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 본사 17층에서 펜타빌리지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펜타빌리지는 약 126000의 부지 면적에 복합쇼핑몰, 시민 생태공원, 문화센타, 키즈 테마파크 등이 들어설 계획이며 롯데쇼핑이 약 3500억 원을 투자해 2015년 착공될 예정이다.
오산 펜타빌리지는 쇼핑, 교육, 문화, 키즈, 뷰티 다섯 가지 테마로 오감이 만족되는 마을이라는 뜻이며 연간 8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40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취득세 110억 원 외에 연간 약 70억 원의 지방세 증대효과가 기대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펜타빌리지가 조성되면 약 2000여명의 일자리가 생겨나고 연간 70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인근 100년 전통의 오색시장과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작지만 강한 오산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롯데 펜타빌리지 투자협약에는 경기도 내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과 신규 일자리 창출에 지역주민을 우선 고용한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펜타빌리지 조성으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방문객 유입 등 경제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생태공원, 그린마켓, 키즈-에듀파크 등과 같은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신헌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수도권 남부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쇼핑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며 롯데쇼핑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교외형 복합쇼핑몰 조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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