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용인시, 시민의 쾌적한 생활 위해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실시

고온다습 기온으로 산림병해충 급증... 2주 동안 집중 방제 활동으로 산림 피해 선제 대응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8/12 [06:22]

용인시, 시민의 쾌적한 생활 위해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 실시

고온다습 기온으로 산림병해충 급증... 2주 동안 집중 방제 활동으로 산림 피해 선제 대응
조현민 | 입력 : 2024/08/12 [06:22]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산림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집중 방제와 예찰 활동에 나선다.

시는 7월부터 산림병해충 예찰과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해 지역 내 주요 등산로와 생활권과 인접한 산림을 중심으로 방제활동을 진행했다.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산림병해충 급증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2주 동안 집중 방제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미국흰불나방과 대벌레에 대한 피가 우려가 높아 조치가 필요하다.

 

미국흰불나방은 활엽수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심한 경우 나무가 고사할 수 있다.

 

개체수가 크게 증가한 대벌레도 산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시는 두 해충에 초점을 두고 맞춤형 방제활동을 진행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쾌적한 도시와 산림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산림병해충 예찰과 체계적인 방제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올해 496㏊ 면적을 대상으로 △매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대벌레 △흰불나방 등 병해충 방제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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