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인천시, 송도와 영종지역 버스노선 신설한다

송도국제도시 순환노선 1개, 영종↔동춘역간 1개 노선 신설해 4월말 운행

조홍래 기자 | 기사입력 2014/03/21 [18:17]

인천시, 송도와 영종지역 버스노선 신설한다

송도국제도시 순환노선 1개, 영종↔동춘역간 1개 노선 신설해 4월말 운행
조홍래 기자 | 입력 : 2014/03/21 [18:17]
인천시 송도와 영종지역 간 버스노선이 신설된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영종하늘도시와 송도국제도시 567공구 주민과 기업체의 교통불편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송도국제도시 순환노선 1개와 영종 하늘도시동춘역간 1개의 버스노선을 신설키로 하고 운송사업자를 공모키로 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 기존의 91, 92번 노선을 1개 노선으로 통합하고 국제업무지구역~테크노파크역~삼성바이오로직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1개 노선을 신설해 송도 567공구내 대단지 아파트, 대형쇼핑몰과 문화공간, 연세대학과 송도글로벌캠퍼스 등 교육공간을 하나로 연결하는 등 교통불편 민원을 반영하게 됐다.
또 영종 주민의 교통불편 사항인 영종 하늘도시와 동춘역 구간을 신설하게 됨에 따라 30분 이내에 송도국제도시, 인천지하철 1호선, 남동공단의 접근성을 높여 주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게 됐다.
송도지역 신설노선에는 중형버스 8대를 투입해 12~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영종동춘역 노선은 버스 5대를 투입해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신설되는 노선별로 적합한 시내버스 운송사업자에 선정해 4월말부터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영종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회 김진국 회장은 그동안 아파트 시공사에서 운영하던 무료 셔틀버스가 지난 2월 중단돼 상당한 불편을 겪었는데, 시에서 영종동춘역 간 노선을 신설한다고 하니 다행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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