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2024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진행

행궁교육체험, 숲생태학교, 연희한마당 등 방문객 누구나 다채로운 체험할수 있어

조현민 | 기사입력 2024/08/27 [07:24]

경기도, ‘2024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진행

행궁교육체험, 숲생태학교, 연희한마당 등 방문객 누구나 다채로운 체험할수 있어
조현민 | 입력 : 2024/08/27 [07:24]

 


[경인통신=조현민기자] 경기도가 가을을 앞두고 남한산성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2024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 숲속의 산성도시 명소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추석을 포함한 매주 토·일요일과 휴일에 열리며 ‘행궁교육체험’, ‘숲 생태학교’, ‘연희 한마당’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궁교육체험은 △조선시대 복식을 입고 행궁을 거닐어 보며 폴라로이드 사진에도 담아보는 ‘행궁 복식체험’ △가을날 그윽한 차향기를 느껴보는 ‘다담’ △조선시대 수묵화를 그려보는 ‘행궁 아뜰리에’로 구성된다.

숲 생태학교는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 가을 숲속을 산책하며 나무와 꽃들에 대해 알아보는 체험 ‘우리 함께 숲’ △자연의 식물들을 활용해서 예술체험을 해보는 ‘숲이 예술이야’ △밤의 숲에서 곤충에 대해 알아보는 ‘달빛 곤충탐사단’ 체험으로 이루어진다.

연희 한마당은 △전통의 기운을 담은 무예를 만나보는 ‘전통무예 시연’ △신명나는 춤과 소리의 무형유산 공연인 ‘전통의 향연’ △흥미진진한 방문객 참여극인 ‘남한산성을 사수하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밤의 산성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추석 특별프로그램인 ‘추석 밤마실’ 프로그램에서는 청사초롱 길, 그림자 포토존, 별바라기 천체망원경 체험, 가을 선율 공연 등이 펼쳐져 가을 밤 남한산성을 풍요로운 문화의 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김천광 경기도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 소장은 “올가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멋진 숲속 산성도시 남한산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고 세계유산의 소중한 가치와 의미도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을 보내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차와 함께 다식을 시식하는 다담프로그램은 행궁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할 때 1,000원의 참가 토큰을 구입하면 된다.

우천 시에는 행사가 취소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의 프로그램별 정해진 시간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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