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에 민·관 공조체계 본격 가동!

550개 읍·면·동별 1명씩 지도력·책임감·봉사정신을 겸비한 으뜸돌보미 위촉

이영애 기자 | 기사입력 2014/03/22 [12:01]

경기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제보에 민·관 공조체계 본격 가동!

550개 읍·면·동별 1명씩 지도력·책임감·봉사정신을 겸비한 으뜸돌보미 위촉
이영애 기자 | 입력 : 2014/03/22 [12:01]
경기도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민·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제보 시스템 강화했다.
도는 21일 사회에서 소외되고 그늘진 복지사각지대 제보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도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읍··동별 1인씩 총 550명의 으뜸(무한)돌보미를 위촉하고 교육을 실시했다.
으뜸도우미는 무한돌보미 중 지도력과 책임감, 봉사정신을 겸비한자로서 시장·군수가 추천해 도지사가 위촉하는 것으로 다른 무한돌보미를 조직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번 행사는 무한돌보미 확대 계획에 따라 신규 으뜸도우미에게 역할 교육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 특강, ·군 대표 1인씩 도지사 위촉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 무한돌봄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최근 까지 총 87000여 가구 952억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2월부터는 저소득 밀집지역을 직집 방문하는 도··군 합동의 찾아가는 무한돌봄센를 운영해 첫 해 13000여 가구를 방문, 5500가구에 대해 83억원 상당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의왕시에 거주하는 으뜸돌보미 김모씨(,43)송파구 세모녀 사건과 같은 사안이 우리 도에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사례라 생각하고 세심히 주위를 살피도록 하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혔으며, 구리시 무한돌봄센터에 근무하는 관계 공무원은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한돌보미와 함께 위기가정에 대해 구석구석 적극 발굴하고 무한돌봄 등 제도지원은 물론 사례관리를 통해 민간복지서비스와도 연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말했다.
김문환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장은 지난 2009년에 위촉한 12000여명의 무한돌보미가 이달 말까지 25000명으로 확대 한 후 위촉을 완료 할 계획이라며 한전·도시가스 등 관계기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통장·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무한돌보미까지 합세 한다면 복지사각지대 계신 많은 분들을 발굴해 내는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