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있다.

[경인통신=한정민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회의를 열고,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계획의 수립·평가 △위기 여성 긴급 구조·여성폭력 피해 공동 대응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계 기관 간 정보공유·협력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올해 여성폭력 방지 지원성과와 2025년 여성폭력 지원 정책도 공유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위원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여성폭력 방지 정책의 방향을 구체화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 안심 대책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2021년 구성됐으며, 수원시, 수원시의회, 여성폭력 예방과 피해자 보호 관련 기관, 경찰·사법 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해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지역안전망 구축, 위기 여성 긴급구조 등 정책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