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20억 원에 달하는 지역 상품권을 내놓는다.
평택시는 19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사랑상품권 도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의 주요 내용으로 시는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 및 지역 내 소비촉진을 통한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사랑상품권을 발행키로 했으며 내년 1월 유통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초 발행금액은 20억 원에 달한다. 평택사랑상품권은 NH농협은행평택시지부 및 지역 농·축협 등 52개소에서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가맹점은 다음 달부터 상시 모집할 계획으로, 시청 일자리경제과나 관할 읍·면·동사무소에서 접수가 가능하다. 단, 대규모점포나 대기업 직영점,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외국계 프랜차이즈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가맹점 가입비는 무료며 별도의 계약서 작성 없이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시에서 심사 후 지정여부를 통보하고 지정서와 가맹점 스티커를 배부할 계획이다. 변신철 산업환경국장은 “상품권 발행 및 가맹점 모집에 만전을 기해 2019년 1월 상품권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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