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수원도시공사는 2019년도 예산편성과 공사 사업운영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시민이 공사의 사업과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할 수 있는 “시민참여예산제” 제도를 만들었으며 시민참여 예산 공모전을 통해 공사의 주요사업 등 경영활동에 반영된다. 공모는 오는 8월 1일부터 연중수시로 수원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 ‘시민참여 예산 공모전’ 배너를 클릭하거나 홈페이지와 사업장에 비치된 사업 제안서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 할 수 있다. 아울러 공사의 사업과 예산편성 과정의 시민참여를 위해 실시되는 이번 공모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주차사업 △문화체육사업 △생활복지사업 분야 등이 대상이며, 국비보조사업, 행사·소모성 사업, 개인·특정단체에 국한된 사업 등은 제외된다.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쳐 공사 자체 시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순위가 결정돼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다 이부영 수원도시공사 사장은 “공사의 예산편성, 사업진행, 평가 등에 이르는 경영활동 전반의 과정에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경영시스템을 지속 개선하겠다” 며 “수원도시공사의 주인이 시민이 되는 경영활동으로 시민참여 혁신 공기업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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