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인구 100만 대도시를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소방서 추가 확보가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화성동부소방서(가칭) 신축안이 담긴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지난 23일 ‘경기도의회 35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화성동부소방서는 오는 2022년까지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3년 착공해 2025년 개청될 예정이며,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5000㎡규모로. 모두 408억 원이 투입된다. 화성시는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면적이지만 소방서가 단 1곳에 불과해 초고층 상업시설과 공동주택이 밀집한 동부·동탄권역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 화성소방서와의 협의를 거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지속적인 추가 신설을 요구해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현재 신도시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동부, 동탄 지역 인구가 55만을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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