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이영애 기자] 경기도 화성시 노동안전지킴이가 28일 수원시 녹색교통회관에서 경기남부권역 합동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화성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산업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실무 경력을 가진 시민 4명으로 구성돼 건설현장 및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없는 소규모 제조사업장의 안전을 감시하는 역할로, 주요 점검 항목은 '근로자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 '비계나 추락방지망 등 안전시설물 설치 여부', '화기사용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이들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일 10개소 이상, 올 연말까지 모두 1300여 개의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신현배 화성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경기도 내 제조업 현장 수와 노동자 수가 가장 많은 도시인만큼 산업안전 모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시 노동안전지킴이는 지난해 1100여 개 현장을 점검해 노동안전 의식제고에 앞장서왔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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