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 농업인에게 농기계를 빌려드립니다!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경운기·굴삭기 등 총 20종 36대 농기계 대여
[경인통신] 수원시가 영농철을 맞아 저렴한 비용으로 농기계를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운영한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내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나 관내에 경작지를 두고 농업 활동을 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농업용 트랙터 ▲경운기 ▲굴삭기 ▲농업용 관리기(가벼운 농작업 등에 활용하는 장비) ▲동력분무기(전기모터를 사용하는 이동식 분무기) 등 총 20종 36대의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농기계 임대 사업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1농가당 1대를 최대 3일간 빌릴 수 있고, 1일 임대료는 농기계 종류에 따라 최소 2000원 에서 최대 13만 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6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해준다. 농기계 임차를 원하는 농업인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인력육성팀(권선구 온정로 45)으로 방문해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하고, 임대료를 납부하면 된다. 사전 예약제(전화 또는 방문 신청)를 이용하면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농기계를 빌릴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영농철 농가 편의와 생산성을 높이겠다”며 “농업인들이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들은 농기계를 사용할 때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야간 운행·음주 작업은 피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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