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간 신규 확진자 올 들어 첫 감소. 누적확진자는 도 전체 인구의 24.7%기록20~26일 한 주간 도내 확진자 66만1,411명. 전주 대비 9만9,470명 감소
박건희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29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확진자 발생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66만1411명으로, 전주 대비 9만9470명 감소했으며,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4487명 이다. 도내 주간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경기도 확진자의 94.5%인 324만8397명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약 3개월 동안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박건희 단장은 “신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이긴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요양병원·시설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3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는 빠른시일 내에 4차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소아특화 거점전담병원은 현재 14개소,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응급실은 7개소 운영하고 있다. 정부는 초도물량 2만 명분을 26일부터 29일까지 우선 공급할 예정이며, 이중 경기도 배정물량은 3980명분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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