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외수입운영 시군 종합평가’ 대상에 성남·부천·가평 선정지난해 세외수입 운영 결과에 따라 표창 및 인센티브(시상금) 부여
세외수입이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입 중 사용료, 수수료, 부담금 등 지방세 이외의 자체 수입을 말하며, 자체 세입의 23%를 차지할 정도로 지방자치의 근간이 되는 자주 재원이다. 도는 31개 시․군을 세외수입 부과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난해 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바탕으로 '세외수입 징수', '체납액 정리 ▲기관장 관심도', '신규세입 발굴 및 제도개선', '입상 및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10개 세부 지표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세외수입 부과 규모가 가장 큰 10개 시․군인 1그룹에서는 대상 '성남시', 최우수상 '남양주시', 우수상 '수원시'가 각각 선정됐으며, 부과 규모 11~20위에 해당하는 2그룹 10개 시․군에서는 대상 '부천시', 최우수상 '김포시', 우수상은 '안양시'가 각각 수상했다. 나머지 3그룹 11개 시․군에서는 대상 '가평군', 최우수상 '여주시', 우수상에 '오산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또 2그룹 부천시는 도로 하부공간을 무단 점용한 백화점에 대한 변상금 부과·징수 사례인 ‘땅속에 숨은 도로점용료 우리 손으로’ 등 신규세입 징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3그룹 가평군은 ‘음악역 1939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 등 지역 명소를 활용한 관광 수입 증대 사례 등에서 점수를 얻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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