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QR코드 사전 안내서비스' 시행최대호 안양시장 “사전 안내를 통해 교체 공사에 시민 불편 최소화하겠다”
[경인통신=이순희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2022년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대상 가구에 QR코드를 활용한 공사 사전 안내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8월 말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일정과 현장 시공업체 등 세부적인 공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수도계량기 교체공사 QR코드 안내문’을 대상 가구에 우편 발송했다. 그동안 노후 계량기 교체공사는 사전 안내 없이 임의로 가구를 방문해 현장 점검 등 교체공사가 이뤄져 추진 일정에 애로사항이 있었을 뿐 아니라, 대상 가구의 사생활 침해라는 민원이 제기돼왔다. 이번 QR코드 사전 안내서비스를 통해 시는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공사에 대한 시민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교체 공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누수율을 줄이고 투명한 요금 부과 등을 위해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공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QR코드 사전 안내서비스를 통해 교체공사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노후 수도계량기의 교체 공사에 국비를 포함 사업비 12억을 투입했으며, 현재 현장 조사와 공사 설계를 마치고 착공을 시작해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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