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를 추진 중인 11개 읍·면·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위원 및 일반 시민이 참여, 2022년 주민자치회 활동을 보고하고 지역주민의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2023년 자치계획을 수립하는 지역주민의 화합·공론의 장으로 운영됐다. 9월 2일 세교동 주민총회를 시작으로 5일에는 비전1동, 6일에는 오성면, 신평동, 지산동, 7일에는 송북동, 15일에는 진위면, 비전2동, 마지막으로 16일에는 팽성읍, 안중읍, 신장1동 주민총회가 개최됐다. ‘주민이 주인되는’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11개 읍·면·동에서 3,3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자치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발굴된 의제는 총 69개 사업이며 실행을 위한 예산은 11억원이다. 주민총회를 거친 사업들은 2023년 예산 반영 과정을 거쳐 내년에 추진될 예정이다. 평택시장은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의 1년간의 여정을 공유하고 주민들이 제안한 사업을 결정짓는 자치활동의 핵심”이라며, “주민 스스로가 평택 발전의 주역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치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2020년부터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을 실시 중이며, 주민의 참여에 바탕을 둔 다양한 자치활동을 위해 자치계획 컨설팅, 주민자치 위원 역량강화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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