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관광테마골목 지정 후 행리단길 매출 일평균 8000만원→1억800만원으로 늘어도, 2022년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도는 1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중간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7개 과제 추진 현황을 공개했다. ‘관광테마골목 등 경기도 주요 관광지 여행주간 전후 효과 분석’이란 주제로 진행된 관광 분야 데이터 분석사업은 관광지 18곳을 대상으로 테마골목 선정 전후와 경기바다 여행주간 전후 효과를 수치로 비교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2020년도 테마골목으로 선정된 수원시 화서문로 ‘행리단길’은 유동 인구가 일 평균 2만 4452명으로 2019년 2만 1506명에 비해 13.7% 늘었으며, 카드매출은 일 평균 8000만 원에서 1억 800만 원으로 35% 증가했다. 수원 행리단길은 20대 여성 유동인구, 성남시와 안양시의 유입이 가장 많았다. 안성과 평택지역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으며 ,과수화상병 매몰지 주변이 콩과 포도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분석 결과를 피해 과수농가에 제공해 대체작물 선정 작업을 지원했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착수보고회를 열고 농업과 소방, 관광분야 데이터 분석 사업을 우선 수행하기로 결정했으며, 나머지 '효율적 소방력 운용을 위한 재난 현황 분석 및 데이터 시각화', '천식·아토피·비염에 관한 환경성질환의 현황 분석', '경기도 건설 공사현장 사망·부상 등 사고사례 분석', '불법 주정차 민원·단속 현황 데이터 분석' 등 4개 분야 데이터 분석은 1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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