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통신] 평택시에서는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옴부즈만’을 시민소통과 민원해결 강화를 위해 11월 1일부터 ‘시민고충처리위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직제를 개편하여 운영한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어렵게 느꼈던 ‘옴부즈만’이라는 용어 대신,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고충처리위원’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감사관실 소속에서 시장 직속으로의 직제 변경, 그리고 본관 2층으로 사무공간을 재배치해 업무의 책임성과 시민 접근성을 강화 했다. 이를 통하여 고충처리위원이 독립적으로 조사한 민원처리 결과를 토대로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한층 더 실효성 있는 민원해결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남성진 대표시민고충처리위원은 “올해는 출범 2주년으로 ‘관내 25개 읍·면·동 찾아가는 고충민원 상담의 날’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시민 고충민원 전담기관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시민들과 소통하며 고충민원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정장선 시장은 “불합리한 행정제도와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시민들의 고충 해결에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인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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